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는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선정됐다. 이어 '더 글로리', '부산행',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발레리나', '길복순', '범죄도시2'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K콘텐츠의 목록을 살펴보면, 주로 '경쟁 사회', '빈부 격차', '학교 폭력', '범죄' 등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수정'(2000)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2005)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4K 리마스터링'(2016)도 상영된다.
세계적 거장 차이밍량 '행자 연작'…'올해의 프로그래머' 허진호
세계적인 거장 차이밍량 감독의 '행자 연작' 10편도 관객들을 찾는다. '행자 연작'은 붉은 승복을 입은 배우...
연출자인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를 보고 있을 진범’을 바라보는 눈빛이라고 밝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 ‘빅쇼트’에서도 극 중 인물들이 끊임없이 관객에 말을 건다. “사기를 치고 있는데 다들 태평해!”라는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의 말이 뼈아프게 들리도록.
예술작품은 관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데, 어째서인지 정치의 벽은 오히려...
매체는 “장재현 감독이 봉준호 감독만큼 유명한 감독은 아니지만, ‘파묘’의 성공으로 이제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예측하며 “그의 (장편) 데뷔작인 ‘검은 사제들’(2015)은 500만 장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한국 영화 75편에 들었다. 그러나 후속 ‘사바하’는 이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검은 사제들’과...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이 내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당초 ‘미키 17’은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할리우드 파업 사태 여파 등으로 연기됐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처음 내놓는 작품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패틴슨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골든글로브상과 에미상을 거머쥔 한국계...
미국 아카데미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배우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생을 마감한 영화인들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 무대가 마련됐다.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들 마테오와 함께 부르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유태오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니키리가 당시 유태오가 가장 좋아하던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를 답하며 두 사람의 대화는 해 뜰 때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니키리가 잠시 한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매일 만나며 사랑을 키워갔다.
이날 유태오는 무명 배우 시절 자신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준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태오는 “통장에...
좀비 장르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스티븐 연은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2018년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한국계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2020)를 통해 한국계 배우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스티븐 연과 함께 ‘성난...
살펴보면, '다음 소희', '너와 나', '괴인', '비밀의 언덕' 등이 비평적으로 큰 성취를 이루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영화계 관계자는 "독립영화 산업이 침체한다면 제2의 봉준호, 박찬욱은 나올 수 없다"라며 "향후 한국영화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신진 영화 창작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2018년 외국어영화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0년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을 차지하며 7관왕이 됐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봉준호 감독이 '거인'을 보고 최우식을 영화 '옥자'에 캐스팅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봉 감독은 "최우식은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품고, 기묘한 측은지심을 자아내는 인물"이라고 평한 바 있다. 이후 최우식은 '기생충'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최우식은 "정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면서도...
이 감독은 LG 올레드 TV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 등 명암 대비가 강렬하고 색상이 풍부한 작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LG 올레드 TV는 영상의 색보정을 담당하는 컬러리스트에게도 레퍼런스용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덩케르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또 "수업 전반부에선 '한류의 언어'를 주제로 반말과 존댓말, 사투리, 'You' 번역의 한계,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언급한 '1인치 자막 장벽' 등을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반부엔 해녀, 여성 실학자 빙허각 이 씨, 김홍도와 신윤복, 세종대왕, 정조, 서태지, 선덕여왕 등 신라 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물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조...
봉준호 감독의 제자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선균이 남편 현수를 연기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5월 이 영화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편이 칸 영화제에 동시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으나 같은 해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한 공원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2004년 김지운...
한국계나 한국인 감독의 영화가 오스카상 최종 후보로 꼽힌 것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021년 한국계 리 아이작(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송 감독의 자전적 영화 ‘패스트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약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년 1월...
한국계 또는 한국인 감독의 영화가 오스카 작품상 최종 후보에 오른 건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021년 한국계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이후 3번째다. 또 장편 데뷔작으로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로 모두 지명된 네 번째 주인공이자,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다.
셀린 송 감독은 미국 매체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참여해 수사당국과 언론 등을 질타했다.
봉 감독은 경찰의 소환 조사 방식을 지적하며 "세 차례에 걸친 소환 절차 모두 고인의 출석 정보를 공개로 한 점, 당일 고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이 과연 적법한 범위 내의 행위인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오스카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K팝’ 등 K-콘텐츠의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아진 상황 속 보편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콘텐츠 사상 최대 수출 행진…‘다양성’ 확보는 과제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온라인...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2018년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에 출연한 것. 특히 한국계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2020)를 통해서는 한국계 배우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다. 10부작으로 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