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독거노인지원센터에 ‘당당발걸음 양말’ 1200켤레 기부

입력 2020-01-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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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독)
(사진제공=한독)

한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당당발걸음 양말’ 1200켤레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되는 당당발걸음 양말은 일반인 참여로 마련됐다. 한독은 양말이 한 켤레 팔릴 때마다 회사가 한 켤레를 기부하는 ‘착한 펀딩’을 진행,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 동안 총 2000켤레가 판매됐다.

한독은 지난 12월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800켤레를 서울광역치매센터에 전달했고, 이번에 1200켤레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추가 기부했다. 기부된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배포돼 당뇨병을 앓고 있는 1000여 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한독이 펼치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한독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작은 상처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한독은 당당발걸음 캠페인 11년 차를 맞아 발 보호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를 위해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협력해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했다. 이 양말은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자에 특화한 기능이 적용됐으며, 당뇨병 이미지를 좀 더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밝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접목됐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많은 이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작은 양말이지만 신을 때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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