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JP모건 컨퍼런스 참가…“글로벌 제약사 26곳과 기술이전 협상”

입력 2020-01-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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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투자은행(IB) JP모건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컨퍼런스다. 보로노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비소세포성 폐암 EGFR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 타깃 치료제, 염증성질환 분야 DYRK1A 억제제 및 RIPK1 억제제 등 총 5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26곳과 기술이전과 관련한 일대일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빅파마 14곳과 기타 글로벌 제약사 12곳이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지난해 미국암학회(AACR)에서 주목받은 EGFR 타깃 치료제를 비롯해 주요 파이프라인 별로 관심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특히 빅파마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기술이전과 관련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로노이는 올해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함께 임상 시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에서 뇌암 고형암 임상 1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염증성질환 분야 DYRK1A 억제제와 RIPK1 억제제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한다. DYRK1A와 RIPK1 분야에서는 기존에 시판이 허가된 치료제가 없고 기존 치료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JAK과는 기전이 달라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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