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김명수 대법원장 예방 "할 수 있는 일 적극 지원"

입력 2020-01-09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과 부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과 부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서초동 대법원에서 대법원장과 만나 “법무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도록 하겠다”며 환담을 했다.

이날 김 대법원장은 “취임하신 직후라 바쁘실 텐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추 장관을 맞이했다. 이어 “아주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며 “잘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굉장히 엄중한 때여서 마음과 어깨가 무거운데 국민이 기대가 힘이 된다”고 답했다.

김 대법원장은 “법무부와 같이할 것이 많을 것 같다”며 “대법원에서 하고자 하는 것들이 제도화되고 법안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국민의 기대가 권위적인 사법기관이 아닌 새로운 사법상 정립을 원한다”며 “개혁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있는 동안은 최대한 법원장님의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법무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법원장은 “말씀만 들어도 힘이 난다”고 화답했다.

이날 추 장관의 대법원장 예방은 두 사람의 인사까지만 공개됐고,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추 장관은 김 대법원장을 만나기 전 방명록에 ‘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법을 응원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추 장관은 대법원에 들어서면서 전날 단행된 검찰 인사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이 명을 거역했다는 발언이 어떤 의미인지’, ‘검찰총장 패싱 인사라는 지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수사 지휘부 좌천시킨 것 아닌지’ 등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접견실로 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실수, 실수, 실수"...軍 '잇단 사고', 지휘체계 공백 후폭풍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45,000
    • +2.37%
    • 이더리움
    • 3,211,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
    • 리플
    • 2,014
    • +1.87%
    • 솔라나
    • 122,800
    • +1.4%
    • 에이다
    • 380
    • +2.43%
    • 트론
    • 476
    • -2.06%
    • 스텔라루멘
    • 240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3.3%
    • 체인링크
    • 13,530
    • +3.68%
    • 샌드박스
    • 11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