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방송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이다.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분에게 기대감이 부족한 걸 저도 알고 있었다”라며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동욱은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 겸손하게 많은 분들께 감사해하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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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동욱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017년 MBC의 ‘커피프린스’로 데뷔를 했다. 그리고 12년 만에 초대를 받았다”라고 벅찬 수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동욱은 12년 만에 찾은 MBC 시상식에서 우수상에 이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