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3일째, 열차 운행률 평시 대비 70%대로 '뚝'

입력 2019-1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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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86.1% 운행

▲21일 서울역에서 철도파업으로 취소된 열차가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곽도흔 기자 sogood@)
▲21일 서울역에서 철도파업으로 취소된 열차가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곽도흔 기자 sogood@)
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체 열차는 평시 대비 78.0% 수준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평시 대비 KTX는 73.6%, 일반열차 65.4%, 화물열차 25.0%, 수도권 전철은 86.1% 수준에서 운행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20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3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업참가현황을 보면 출근대상자 2만7298명 중 8237명이 파업에 참가해 파업참가율은 30.1%를 기록하고 있다.

대체인력(2147명)을 포함해 현재 2만1208명이 근무 중이다. 이는 평시 대비 77.7% 수준이다.

한국철도는 이번 주말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열차가 지연될 경우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추가 운임 없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도 구축했다.

한국철도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 특히 수험생은 운행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아직 취소되지 않은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이 7464매(22일 오전 6시 기준)에 달한다"며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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