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백’, 여성 감독-여성 배우…제작비 16억의 저예산 영화 ‘5관왕의 수작’

입력 2019-11-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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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미쓰백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채널 CGV에 영화 ‘미쓰백’이 방영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미쓰백’은 과거 모친에게 학대받고 버림받았던 여자 ‘상아’가 누명으로 범죄자가 된 뒤 계모에게 학대당하는 여자아이를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쓰백’은 제작비 16억 5천만 원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다. 하지만 학대당한 이들의 이야기를 현실성 있고 뼈아프게 담아내며 개봉 4주 차 만에 70만 관객을 기록,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주인공 한지민은 “저예산 상업 영화라 스태프를 꾸리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미안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동참했다”라고 영화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 영화로 연기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한 한지민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메가폰을 잡은 이지원 감독은 “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몰랐다. 상영관도 적었다”라며 “여성 감독, 여성 배우라 제작이 더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라고 녹록지 않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2018년 10월 개봉된 ‘미쓰백’은 관객 수 723,010명을 동원했으며 관람객 평점 9.25를 기록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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