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인공지능 챗봇 '샘' 서비스

입력 2019-07-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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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 고객 A씨는 지난달 카드를 많이 사용해 총 사용금액이 궁금했다. 예전에는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원에게 물어보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백화점 이용내역을 하나씩 알아봐야 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챗봇 서비스에서 ‘백화점 사용금액’을 입력해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샘’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챗봇 샘은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앱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카드 추천과 신청, 이용 내용 조회, 즉시 결제 신청, 결제 정보 조회 및 변경, 금융상품 신청, 가맹점 조회 등 주요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소비 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 상품과 서비스도 추천해 준다. 특히 고객이 디지털 채널 또는 콜센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맞춤형 챗봇 메뉴로 제공하고, 소비 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 서비스 등도 추천해 준다.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주 묻는 질문이 순서대로 보이는 문장 자동 완성 기능을 적용하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샘 이용 방법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매체를 활용해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 콜센터 상담원, 모집인 지원 등의 업무에도 챗봇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챗봇 샘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되면 학습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해온 디지털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챗봇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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