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예고된 실적 부진 ‘매수’-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4-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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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고된 것이었다며 하반기 업황 반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52.0조 원, 영업이익 6.2조 원으로 시장기대치(6.6조 원) 및 이베스트 기존 추정치(6.7조 원)에 미달하는 예고된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며 “기존 이베스트 추정치 대비 디스플레이 부분의 적자가 약 2500억 원 정도 커졌고, DRAM 일부 제품 불량 이슈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일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2분기 추가적인 메모리 일회성 비용이 없다는 가정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6.4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결국 2019년 실적은 매출액 217.3조 원(-10.9%), 영업이익 30.1조 원(-48.9%)으로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이후 메모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중장기적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메모리 업황 둔화에 따른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가는 연초 저점 이후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며 “실적 하락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에서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업황 반등이 예상돼 여전히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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