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정상제이엘에스 오너 일가 '정조준'...국제거래 조사국 투입 '왜'

입력 2019-03-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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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영어교육 전문 업체 정상제이엘에스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정상JLS 본사에 투입,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법인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인 아닌 국제거래조사국이 전담․투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자본이 투입된 회사 또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에 대해서만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정상JLS는 지난 1986년 9월 정상어학원으로 설립된 이후 2007년 (주)우리별텔레콤과 합병하는 등 순수 국내 법인이다. 계열사로는 (주)뉴로네티즘과 미국 시애틀 현지법인 JLS아카데미를 두고 있다.

이 때문일까. 일각에서는 순수 국내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국제거래조사국이 투입된 경우에는 해외 사업으로 인한 소득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정상JLS는 캐나다벤쿠버(직영)와 미국시애틀(현지법인), 미국샌프란시스코(2013년 개원)의 분원을 통하여 단기유학에서부터 해외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장기유학까지 맞춤형 관리유학 사업 등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상JLS은 지난해 매출액 870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는 정상JLS 허용석 원장이 35.42%를 차지하고 있고, 부인인 이승은 부원장과 허 원장의 매제인 이종현 대표 등 특수관계자가 40.6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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