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AI가 특허행정·서비스한다

입력 2019-03-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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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 구축 5개년 계획 발표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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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특허 서비스에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다. 단계별로 서비스 영역이 확장돼 대부분의 특허 검색에 AI가 적용되며 5년 뒤 음성으로 특허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특허넷은 산업재산권 출원, 심사, 심판, 등록, 공보 발간 등 특허 행정업무 전반을 전산화한 종합정보시스템이다.

특허청은 AI 기술 도입, 전자출원 서비스 개선, 특허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시스템 성능 고도화를 중점 추진한다.

심사관이 문자는 물론 이미지, 도면, 화학구조식 등으로 구성된 선행문서를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AI 검색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심사관들이 외국어 문헌을 폭넓고 정확하게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AI 기계번역 서비스도 도입한다.

특히 국민이 365일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는 AI 상담시스템과 특허·상표 등 출원 진행 경과를 조회하거나 수수료 납부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출원 서비스도 구축한다.

특허청은 우선 올해 98억 원을 투입해 AI 기계번역시스템 구축, 사용자 친화형 전자출원서비스, 컴퓨팅 성능 향상을 다음달부터 추진하는 등 2023년까지 특허넷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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