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3년이 넘게 걸리던 특허심사 처리 기간은 평균 10개월 수준으로 단축됐다. 이 같은 우리의 특허넷 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낼 정도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허행정의 한류 바람은 특허청이 1999년 특허행정 전 과정을 세계 최초로 전산화한 뒤 지속해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
특허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특허넷은 산업재산권 출원, 심사, 심판, 등록, 공보 발간 등 특허 행정업무 전반을 전산화한 종합정보시스템이다.
특허청은 AI 기술 도입, 전자출원 서비스 개선, 특허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시스템 성능 고도화를 중점 추진한다.
심사관이 문자는 물론 이미지, 도면...
LG CNS 최석 특허산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그 동안 LG CNS가 국내에서 쌓아온 특허넷 사업 및 해외 20여 개국 ISP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특허시스템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이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특허정보화 시장 확대의 물꼬를 트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특허넷 운영위탁사업자 LG CNS와 특허넷 시스템 고객만족도 제고, 운영 유지 보수 업무절차 개선 및 안정된 운영품질 제공을 위한 ‘서비스수준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수준협약(Service Level Agreement, 이하 SLA)은 정보시스템 운영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서비스 사용자와 제공자 간에 상호 합의를 통해 체결하는 운영 서비스 수준 지표에...
세부 사항을 보면 특허법조약(PLT), 상표법조약(TLT) 등 국제조약 가입에 필요한 3세대 특허넷 시스템 개발 사업에 58억원, 심사--심판 인프라에 해당하는 정보화 사업에 모두 433억원이 투입된다.
또 지재권 중심 기술획득 전략, 첨단부품소재 분야 지재권 R&D 전략지원, 표준특허 창출지원 등에 252억원, 차세대 영재기업인 육성과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
이번 사업은 기존 특허넷 시스템에 대한 전산기 및 소프트웨어 보강을 통한 성능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특허 행정혁신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SK C&C는 현행 시스템을 대상으로 성능 및 보안 취약 부분과 장애 발생 부분에 대한 분석작업을 통해 시스템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네트워크의 성능 개선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