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새해맞이

입력 2019-01-02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고객봉사단이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2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고객봉사단이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019년 그룹 합동 시무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봉사 시무식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새해의 첫 업무를 보람 있게 봉사로 시작하는 것이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선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연탄은행에 연탄 총 25만 장(약 2억원)을 전달했고, 이중 연탄 4500장은 정지선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 등 200여 명이 30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25만 장은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420여 가구에 약 600장씩 나눠줄 수 있는 물량이다. 겨울철 한 가구가 월 평균 200장의 연탄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가구가 오는 3월까지 연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가수 지누션의 ‘션’도 함께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션은 현대백화점그룹 측에 기해년 첫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는 “최근 연탄 가격이 장당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오르고 기업들의 후원금도 약 40% 가량 줄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연탄을 지원해 줘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은 임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그룹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63,000
    • -0.05%
    • 이더리움
    • 4,41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61%
    • 리플
    • 747
    • -1.19%
    • 솔라나
    • 205,600
    • -1.3%
    • 에이다
    • 646
    • -2.86%
    • 이오스
    • 1,156
    • -0.52%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5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1.46%
    • 체인링크
    • 20,230
    • -0.69%
    • 샌드박스
    • 635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