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산업, 중국 업체 진출로 경쟁 심화-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10-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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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국내 게임산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지난 주 아마존과 알파벳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4분기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구글은 광고 사업의 성장률 둔화로 투자자들이 불안감 느끼면서 FANG 주가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인터넷 기업은 광고 사업의 성장 및 실적 모멘텀 둔화와 더불어 글로벌 증시 주가 하락으로 인해 투자심리 더욱 위축될 전망”이라며 “또 중국 정부는 게임 업체들이 각각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 총량을 제한하는 규제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한국 게임의 중국 출시 가능성을 축소시키고 있지만 중국 게임 업체는 오히려 한국 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 게임 업체는 자국의 규제 강화로 한국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찾고자 직접 진출하고 있어 한국 게임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30일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신규 서버 10개를 추가하여 총 90개 서버로 증가했다”며 “향후 TV매체를 통한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사전예약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흥행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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