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유소 송유관 화재 CCTV 화면 보니… '공사장서 올라간 풍등이 잔디에'

입력 2018-10-09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캡쳐)
(출처=유튜브 캡쳐)

고양시 저유소 화재 당시 CCTV가 공개되며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일 발생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기름 탱크 화재 현장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됐다.

9일 경찰이 공개한 CCTV에는 중실화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스리랑카·27) 씨가 날린 풍등이 저유소 쪽으로 날아가는 모습과 A 씨가 당황하며 뛰어가는 모습, 풍등이 저유소 안쪽 잔디에 떨어지는 장면 등이 그대로 담겼다.

CCTV를 보면 고양시 저유소에서 약 300m 떨어진 공사 현장에서 풍등이 날아왔다. 그 뒤를 A 씨가 부리나케 풍등을 바라보며 뛰어온다. 이후 풍등은 저유소 안쪽 잔디에 떨어졌고, 불은 탱크의 유증 환기구를 통해 송유관 내부로 옮겨붙기 시작한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풍등에 불을 붙였는데 순식간에 하늘로 상승했다"며 "풍등이 저유소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지켜봤지만 잔디에 불이 붙은 것을 몰랐다. 불이 붙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돌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송유관공사는 화재 사실을 18분간 몰랐다"며 "저유소 내부 온도가 80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무실에 경보가 울리게 돼 있는데, 탱크 외부 센서는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21,000
    • -0.46%
    • 이더리움
    • 4,366,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0.62%
    • 리플
    • 2,834
    • -0.18%
    • 솔라나
    • 188,300
    • -1.26%
    • 에이다
    • 532
    • -0.75%
    • 트론
    • 439
    • -3.94%
    • 스텔라루멘
    • 312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80
    • -0.64%
    • 체인링크
    • 18,050
    • -1.47%
    • 샌드박스
    • 226
    • -9.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