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미래에셋대우, 차세대시스템 오픈 첫날 '접속장애'

입력 2018-10-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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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차세대시스템 오픈 첫날부터 전산장애가 발생, HTS(카이로스) 접속이 2시간 동안 지연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8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인터넷 매매시스템인 HTS에 전산 장애가 발생, 일부 고객들의 접속이 지연돼 불만이 폭주했다.

이에 회사 측은 HTS 대신 모바일 버전인 MTS(M-Stock)로 매매할 것을 권했지만, 일부 고객들은 이 역시 접속이 불가하다고 토로했다. 한 고객은 "고객센터 연결도 되지 않는다"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에 미래에셋대우 측은 접속 장애 원인을 파악, 2시간 만에 정상화시켰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 업데이트로 고객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몰림에 따라 MTS의 관심종목화면의 지연현상 영향으로 일부 HTS 접속도 오류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HTS 고객 중 오프라인 주문을 낸 고객에게는 온라인 수수료로 보전할 예정이며, 매도에 문제가 있는 고객의 경우 규정에 근거해 보상을 제공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합병 이후부터 꾸준히 HTS, MTS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수천 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물기도 했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5월부터 차세대 전산 시스템 개발에 착수, 8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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