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망쿳, 홍콩·필리핀 강타…하루 동안 비행기 889편 지연 및 결항

입력 2018-09-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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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화면 캡쳐)
(출처=MBC 화면 캡쳐)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6일 홍콩 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홍콩 국제공항에서 889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캐세이퍼시픽 등 홍콩 로컬 항공사 3곳의 운항 취소로 영향을 받은 여행객만 9만6000명에 달해, 전체 피해 여행객은 10만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홍콩 국제공항에 추가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여행객들에게 물과 담요·비상식량 등을 제공했다.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 내 식당·편의점 등의 영업도 유지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인천을 출발해 홍콩 등으로 향하는 비행기 7편과 인천 도착 예정이었던 비행기 6편 등 모두 13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공항 관계자는 태풍이 홍콩과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앞으로 결항되는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계 최대의 도박 도시인 마카오는 전날 밤 11시부터 시내 모든 카지노의 영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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