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재배면적 전년比 2.2%↓…고추는 1.7%↑

입력 2018-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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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 발표…'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영향

▲연도별 벼(쌀) 재배면적 및 가격 추이.(자료=통계청)
▲연도별 벼(쌀) 재배면적 및 가격 추이.(자료=통계청)

올해 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8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7769헥타르(ha)로 전년 71만4713ha 대비 1만6944ha(2.2%) 감소했다. 통계청은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벼를 다른 작물로 전환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5만5013ha), 충남(13만3958ha), 전북(11만4664ha), 경북(9만8067ha), 경기(7만8018ha) 순이었다. 지난해 대비로는 전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축소됐다.

반면 고추 재배면적은 2만8824ha로 전년 2만8337ha 대비 487ha(1.7%) 증가했다. 고추 가격이 오르면서 재배면적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6768ha), 전남(4456ha), 전북(4078ha), 충남(2938ha), 충북(2826ha), 경기(2555ha)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과 충북에서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는데, 경북의 경우 재배면적이 지난해 6368ha에서 500ha(7.9%) 늘었다.

한편 쌀·고추 가격은 지난해 대비 모두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1~8월 평균 쌀 가격은 지난해(20kg당 3만3569원)까지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4만3753원으로 급등했다. 고추 가격은 2016년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42.7%의 상승 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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