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몽골 1MW급 수상태양광 실증사이트 착공

입력 2018-08-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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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제조 및 발전기업 에스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산업기술혁신사업의 ‘메탈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의 주관기관으로 올 9월 몽골 테르힌 차강 호수에 1메가와트(MW)급 수상태양광시스템 실증단지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네모이엔지, 충북테크노 파크, 한국 조명연구원, 신라대학교 및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산학 협력단으로 구성된 국내 컨소시엄이 몽골 현지 파트너인 나를락 아사르(Narlag Asar LLC)와 협력해 진행된다.

현재 아르항가이도 테르힌 차강 호수에 부지를 확보해 1MW급 수상태양광시스템 설치에 대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7월 몽골의 국가 급전센터(National Dispatching Center)와 전력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6년간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실증사업의 목적은 정부의 실증사업 지원을 통해 아직 실용화 사례가 없는 몽골과 같은 극한지역의 수중태양광 시스템 설치 및 운용 경험을 통해 시스템 검증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제품의 안정성 및 시스템 신뢰성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중앙아시아 및 북부 유럽과 같은 극한 지역에서의 수상태양광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좋은 사례로 활용해 현지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에너지는 국내에서 지난 5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4MW급 삼랑진 양수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공사를 수주해 올 12월경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번 몽골 수상태양광시스템 구축 경험을 활용해 수상용 태양광 모듈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개발도 적극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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