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39.8도 서울 37.9도 폭염 이어져···상주·군산 등 최고기온 기록 경신

입력 2018-08-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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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story@)
(오승현 기자 story@)
2일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졌지만, 역대 최악의 폭염 기록을 세운 전날 기세에는 못 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경북 의성으로 수은주가 39.8도(오후 1시 37분)까지 치솟았다.

이어 강원 북춘천 39.3도(오후 3시 33분), 충북 충주 39.3도(오후 3시 59분), 강원 영월 39.2도(12시 23분)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날 우리나라 기상관측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강원 홍천은 39.2도(오후 4시 31분), 서울은 37.9도(오후 3시 58분)였다.

이날 기록한 기온은 우리나라 폭염 역사가 새롭게 쓰인 전날 최고기온에 비하면 1∼2도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전날에는 홍천(41.0도), 북춘천(40.6도), 의성(40.4도), 양평(40.1도), 충주(40.0도) 등 5곳의 수은주가 40도 이상으로 올랐지만, 이날은 오후 4시까지 40도를 넘은 곳이 없다.

대표 관측소가 아닌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기온은 경북 영천(신령·40.2도), 강원 원주(부론·40.1도), 강원 횡성(40.0도)가 40도를 웃돌았다.

이날 불볕더위가 전반적으로는 전날에 못 미쳤지만 전국의 대표 관측소 95곳 가운데 상주(38.0도), 군산(37.1도), 고창(37.8도), 금산(38.8도), 임실(37.3도) 등 11곳은 해당 지역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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