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 장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경영참여 이견, 건강한 논의 과정”

입력 2018-07-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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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년도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년도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위한 2018년 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26일 5차 회의에서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을 논의했지만,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여부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위원 간 이견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탓이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금운용위 위원 등 참석자들은 재논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박 장관은 “26일 5차 기금운용위서 여러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치열한 논의를 거쳤지만 아쉽게도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무진에서 쟁점별 세부지침과 구체적 반영안을 검토했다”면서 “오늘은 진전된 논의로 결실이 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 것을 안다”며 “그러나 이는 우리 기금운용위가 건강한 토론과 참여로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금 주인인 국민에게 꼭 알맞은 원칙을 도입하기 위해 생산적, 발전적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이라면서 “건전하게 운용되는 대다수 기업들은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다만 심각한 기업가치 훼손으로 피해를 입히는 기업은 주주가치 제고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권을 적극 행사할 계획”이라면서 “이 과정은 철저히 원칙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며 “그럴 경우 또다시 논의를 거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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