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최혜진, 이정은6에 완승하며 공동 2위...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입력 2018-04-29 15:37 수정 2018-04-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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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장하나(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변은 없었다.

‘장타자’ 장하나(26ㆍ비씨카드)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억원을 획득해 시즌 총상금 2억9282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를 질주했다.

이로써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이후 1개월18일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올 시즌 2승, KLPGA투어 통산 10승이다.

장하나는 29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ㆍ6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최혜진(19ㆍ롯데)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한 설움을 말끔히 씻어낸 장하나는 우승을 확정한 뒤 귀여운 춤으로 18번홀 그린주변에 운집한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하나가 스코어를 줄이고 있는 사이에 추격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면서 14번홀 보기에도 불구하고 우승하기에는 넉넉한 스코어차를 유지했다.

역전우승을 기대했던 ‘대세’ 이정은6(22ㆍ대방건설)과 ‘슈퍼루키’ 최혜진의 ‘외다무다리 결투’는 최혜진이 완승했지만 역전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혜진은 5번홀까지 1타를 잃고 가다가 16, 17, 18번홀에서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김지영2(22ㆍSK네트웍스)과 함께 공동 2위로 마감했다.

챔피언조에서 장하나와 장타싸움을 벌이며 막판 역전을 노렸던 김지영2는 마지막홀에서 버디를 챙겨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최혜진과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정은6은 전날 신바람을 일으키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 올렸으나 이날 무너져 2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이승현(27ㆍNH투자증권)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으로 밀리는 바람에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서 단독 4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주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자 이소영(21ㆍ롯데)은 2언더파 214타를 쳐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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