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PEC 미래교육포럼서 ‘상생 인력육성 모델’ 발표

입력 2017-1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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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3차 APEC 미래교육포럼에서 상생 인력육성 모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중소 협력기업 상생 인재육성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포스코형 상생 인력육성 모델을 발표해 17개국 참가자의 호평을 받았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우리 정부가 APEC 지역의 교육방법론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APEC정상회의와 연계해 ‘APEC 역동성 창조와 청년 고용가능성 증진을 위한 혁신적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날부터 사흘간 열리고 있다.

포스코는 7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평가에서 외주협력사 인재육성 지원 최우수등급을 받아 이번 포럼에서 ‘고용가능성’ 세션에 참가했다. 포스코는 청년고용 확대와 외주협력사의 인력난 해소를 실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성장단계별 상생 인력 육성모델’을 소개했다.

포스코의 ‘성장단계별 상생 인력 육성모델’은 외주협력사 직원의 성장단계를 △취업희망자 △신입사원 △일반직원 △중간관리자로 나눠 단계별로 실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제도다.

취업희망자는 2개월간 직장인 기본소양과 기초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입사원의 경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지원한다.

일반직원은 분야별 자기주도 선택교육을 받고 있으며, 중간관리자들은 차세대 리더십 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외주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통해 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80명이 실제로 외주협력사에 채용됐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제’ 교육을 통해 2015년 도입부터 현재까지 49개사의 신입사원 58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발표에는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제도’도 소개됐다.

이 제도는 대기업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훈련기관들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상으로 임직원을 교육ㆍ훈련하는 것이다, 교육 운영비는 정부가 지원한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이 제도를 활용해 교육시설, 최신 실습장비, 강사인력을 지원해 외주협력사 임직원 교육을 지원했다. 10여 년간 500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45만 명 이상의 근로자들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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