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美 FDA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LC’ 임상 신청

입력 2017-11-07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미셀이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LC(Cellgram-LC)’에 대한 미국 현지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파미셀은 지난 4일 미 FDA에 ‘셀그램-LC’의 임상 1상 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청서 상의 제품의 정식명칭은 ‘CellgramTM’ 이다. FDA 에서는 30일 동안 신청자료를 검토하며 별도의 보완 또는 요청사항이 없으면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다.

앞서 파미셀은 2014년 FDA와 해당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사전미팅(Pre-IND meeting)을 가졌다.

사전미팅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파미셀은 미국 현지 cGMP 시설 내 pilot 배치생산을 통한 제조 및 품질관리자료 마련, 현지 비임상시험기관 (GLP)에서 비임상 독성시험 실시, 임상 프로토콜 보완 등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자료를 준비하는 데 공을 들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여 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을 승인 받으면 파미셀은 美 유타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셀그램-LC’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검증한다. ‘셀그램-LC’는 자가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줄기세포치료제이며 알코올로 손상된 간조직의 섬유화를 개선시키고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셀그램-LC’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임상 3상 진입 및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셀그램-LC에 대한 임상 2상 연구결과는 2016년 7월 이 분야 최고의 의학저널인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간경변증은 간이 섬유화(딱딱하게 굳는)되는 질환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여 간기능이 저하되고 심각한 경우 간부전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거나 간암으로 사망하게 되는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간은 재생이 불가능하며 간기능의 손실을 막는 보존적 방법 외에는 간이식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연간 15만 명에 달하는 간이식 환자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에서는 간경변을 대상으로 하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은 미미한 수준이라 미국 진출의 첫 대상으로 간경변을 택했다”고 말했으며 “임상시험을 승인 받으면 셀그램-LC가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12: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8,000
    • -1.5%
    • 이더리움
    • 3,160,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576,000
    • -6.87%
    • 리플
    • 2,075
    • -1.38%
    • 솔라나
    • 126,500
    • -1.63%
    • 에이다
    • 374
    • -1.32%
    • 트론
    • 531
    • +0.57%
    • 스텔라루멘
    • 223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50
    • -3.32%
    • 체인링크
    • 14,190
    • -1.8%
    • 샌드박스
    • 106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