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인 세금 체납' 비자 연계로 92억 징수

입력 2017-11-02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무부는 외국인 비자연장 이전 세금 체납 확인제도를 통해 9월 말 기준 92억 원을 징수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비자연장 전 세금체납 확인제도는 법무부가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정부, 국세청, 관세청과 협업해 전국 16개 주요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시행 중이다.

실례로 서울에서 중고차 수출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A씨는 2014년부터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총 1712만8890원의 국세를 체납한 상태였다. A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비자 연장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체납 사실을 확인, 체납액 전액을 납부하고 비자를 연장받았다.

법무부가 이 제도를 통해 징수한 금액은 올 상반기 외국인 전체 조세 체납액 1800여억 원의 5%에 해당된다.

법무부는 내년부터 외국인 비자연장 이전 세금 체납 확인제도를 전국 34개 출입국관리사무소(출장소 포함)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6,000
    • -0.51%
    • 이더리움
    • 5,28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24%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3,700
    • +0.6%
    • 에이다
    • 625
    • +0%
    • 이오스
    • 1,132
    • -0.35%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9%
    • 체인링크
    • 25,700
    • +3.09%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