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순익 1.2兆…중소기업대출 1위 유지

입력 2017-10-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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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1조9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KB금융·KEB하나·우리은행 등에 이은 은행권 호실적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기업은행 자회사까지 포함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2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9495억원 대비 31.4%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개별기준 3892억원, 연결기준 448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1%, 58.8%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실적개선의 배경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견조한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비이자이익 개선 등 수익성 강화에 따른 것으로 향후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순이자마진은 최근 4분기 연속 상승세다. 고금리 조달구조 개선과 저원가성예금 확대 등을 통해 전 분기(1.94%)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5%로 은행권에서 1위를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5% 증가한 141조 69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와 비교해서는 2조9850억원(2.2%) 늘었다.

한편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감소한 0.55%(기업 0.61%, 가계 0.1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줄어든 1.41%를 기록했다.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26%를 기록, 전 분기(14.05%)보다 0.21%포인트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제도인 ‘동반자금융’을 통해 중기 대출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건전성 관리와 NIM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도 말까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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