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발목을 잡았던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여파에서 벗어난데다 가계·기업 등 대출 자산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비은행 계열사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6조22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5조396억 원)와 비교해 23.6% 늘은 규모다.
지주사 별로 살펴보면...
◇바이엇
크리에이터 특화 대안신용평가 솔루션 ‘Glow.B’를 운영하는 바이엇에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투자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Glow.B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평가해 여신을 산출하는 크리에이터 특화 대안신용평가 솔루션이다. Glow.B는 독자적인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자산 및 활동 지수 평가 시스템을 통해...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혁신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을 연결하는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초청해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방향을 검증받는 자리로 IBK창공 부산(23일)을 시작으로 대전(24일), 마포(25일), 구로(26일)에서 진행됐다.
IBK창공 하반기 육성기업...
앞서 금융당국은 수해 피해 긴급 대응반을 구성해 피해 가계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은행권은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도 유예하도록 조처했다.
금융권에서는 대금 미지급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유사한 방법으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RO 2024'를 NH농협은행과 함께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로서, NH투자증권은 전년에 이어 두번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816억 원)과 수수료 이익(1조328억 원)을 합한 5조41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03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수수료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1159억 원) 증가해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은행의 IB 수수료...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더 빨리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며,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술 기업들의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 구리 등 산업용 금속도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경제 우려 등을 반영해 상승세를 반납했다.
채권시장에서는 글로벌 성장 전망 악화에 따른 금리 인하...
NIM 하락에도 기업대출 등 금리부자산이 늘었기 때문이다.
비이자이익(1조1121억 원)도 1년 전보다 7.6% 증가했다. 신용카드·리스, 증권수탁, 투자은행(IB) 등 관련 수수료이익과 보험이익이 호조를 보인 결과다.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대손충당금으로 1분기보다 61.4%나 많은 6098억 원을 쌓았다. 상반기 누적액이 9876억 원으로 늘었지만, 작년...
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육성·투자 기업 중 11개 기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6일에는 농협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민간투자 컨퍼런스’에서 애그/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한다. 또 농식품 분야 전문 패널 토의를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이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법인 전용 적금 상품인 ‘법인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법인뿐 아니라 고유번호 또는 납세번호를 부여받은 임의단체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고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최소 가입 금액 10만 원부터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1년제...
한국수출입은행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지역 인프라사업에 ‘경협증진자금(EDPF)’으로 협조융자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수은이 향후 제공할 협조융자 규모는 3년간 3억 달러 범위내이다.
윤희성 수은...
이어 △‘포스코 스튜디오’로 대기업분야 유튜브 대상 △‘HL 블로그’로 기업일반분야 블로그 대상 △‘케이뱅크 인스타그램’으로 은행분야 인스타그램 대상 △‘hy 프레딧 인스타그램’으로 전문쇼핑분야 인스타그램 대상도 각각 수상했다.
마케팅 혁신대상을 수상한 써브웨이의 인스타그램 채널은 브랜드 공식 계정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KODEX 은행 ETF는 국내 은행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투자 종목은 KB금융(24.2%), 신한지주(22.3%), 하나금융지주(20.2%), 우리금융지주(12.6%)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분기 배당을 도입하며 국민지주와 신한지주 등 국내 대표 4대 금융지주사가 모두 중간 배당을...
그러나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부정적 실적 가이던스에 초점을 맞추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미국의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상품소비, 민간투자 및 정부지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상회한 2.8%를 기록했다. 2분기 GDP 물가와 Core PCE 물가는 전 분기 대비 각각 80bp 하락한 2.3%, 2.9%를 기록했다. 내구재 주문은 운송 장비 주문 급감 영향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금융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 및 구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새로운 패션 스타일로 변신해 볼 수 있는 ‘메이크오버’ △이력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촬영’ △나에게 맞는 컬러로 이미지를 완성하는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부대...
뉴욕증시 기술주 2Q 어닝 쇼크인공지능과 반도체 기대감 하락
미국 주요기업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기술주 중심의 폭락으로 이어졌다. 25일 아시아 증시도 이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50개 대형주 주가를 추종하는 MSCI APEX 50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0.32%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특히 △은행 부문 기업금융과 글로벌IB 사업 확대 △카드,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1조58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6% 늘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이익도 호조를 나타냈다.
그룹 대손비용은 2분기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800억 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7757억 원을 기록했다.
무수익여신...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비교그룹의 주가가 핵심 기준이 되는 만큼 케이뱅크의 기업가치가 덩달아 저평가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또 가상자상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케이뱅크가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지불하는 비용이 늘어난 만큼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카카오의 오너리스크 이슈와 인터넷전문은행의...
우리금융은 25일 은행지주회사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중장기 밸류업 목표를 ‘보통주자본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설정하고 △지속가능 ROE 10% △보통주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 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밸류업의 핵심인 총주주환원율은 보통주자본비율 12.5%~13.0% 구간에서는 40%까지, 13.0% 초과 시에는 50%까지...
특히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IB 사업 확대 △카드,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이익 또한 호조를 나타냈다.
그룹 대손비용은 2분기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800억 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7757억 원을 기록했다.
무수익여신(N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