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朴 자진탈당’ 권유 윤리위 20일 오후 개최키로

입력 2017-10-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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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제5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7.10.18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제5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7.10.18

박근혜 전 대통령 ‘자진탈당’ 권유 결정을 내릴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20일 오후 3시 최종 개최된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당의 일이라 잘 모르지만 내일(20일) 윤리위가 소집된다고 간접적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또는 19일 윤리위 개최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탈당을 직접 권유하고 본인의 결정을 기다려야한다는 당내 일부 의견을 수용해 윤리위 개최를 미뤄왔다.

이와 관련, 정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접촉이 잘 안 되는 것으로 안다”며 “유영하 변호사도 사임해서 접견도 그렇고, 제가 듣기로는 박 전 대통령이 일체 면담에 응하지 않겠다는 말도 듣는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윤리위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탈당 권고 결정을 내린 뒤 열흘 이내에 의사표명이 없을 경우 ‘자동 제명’된다.

하지만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최경환 의원 대한 탈당권고는 별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당내에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도 이들에 대한 제명 절차가 진행될 경우 당 지도부에 반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제명을 위해서는 의원총회에서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야하는 만큼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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