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구속…“구속은 당연”, “너무 어린데 기회를 줘야”

입력 2017-09-12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배 여중생을 “건방지다”라는 이유로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폭행한 이른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 중 한 명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11일 보복 폭행 혐의로 청구된 가해 학생 A(14세) 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피의자가 도망칠 염려와 소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라며 10대 청소년이 폭행 사건으로 구속된 이례적인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년원에 위탁 처분돼 있던 A 양은 이날 오전 부산가정법원에 의해 위탁이 취소됐으며 당분간 사상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한편 A 양은 이날 법정에서 “잘못을 인정한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의 구속수감 소식에 네티즌은 “법도 이제야 심각성을 느끼는구나. 오랜만에 속 시원하네”, “이례적이란 단어는 맞지 않다. 구속은 당연하다”, “그래도 너무 어린데… 교화하고 개선해 새로운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31,000
    • +1.82%
    • 이더리움
    • 4,083,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15%
    • 리플
    • 702
    • -0.71%
    • 솔라나
    • 203,500
    • -0.54%
    • 에이다
    • 608
    • -0.16%
    • 이오스
    • 1,071
    • -1.29%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50
    • -1.75%
    • 체인링크
    • 18,400
    • -1.76%
    • 샌드박스
    • 578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