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 옐런 청문회 발언 후 강세…달러·엔, 113.28엔

입력 2017-07-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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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5분 기준 전일 대비 0.10% 상승한 113.2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13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1.02% 밀린 129.11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미국의 부진한 물가 상승세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늦추고 결국 달러에 부담될 것이라는 우려가 달러 상승폭을 제한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하원에 이어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해 언급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 적으로 해석되면서 주요 통화대비 달러 가치는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옐런은 미국 경제가 과열 우려에 있지 않아 긴축 행보를 너무 빨리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3%의 경제 성장률 달성이 꽤 어려울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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