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조여정, “‘완벽한 아내’ 결말 만족”… ‘고소영과 멀어지지 않았나’ 질문에…

입력 2017-05-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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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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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완벽한 아내' 결말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4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문제적 주부 이은희의 못다한 이야기'라는 타이틀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조여정은 이날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여정은 '완벽한 아내 결말이 마음에 드냐'는 한 팬의 질문에 "마음에 든다. 제가 없어져야 심재복(고소영 분)이 행복하게 살아가니까.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극 중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으로는 "오랜 만에 교복을 입으니 재미있었다"며 "악역은 처음 맡아본 것 같다.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조여정은 극중 자신의 배역인 이은희에 대해 "불쌍한 캐릭터다. 사랑 받은 적이 없는 캐릭터다"며 "다음에는 사랑받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역할 때문에 고소영과 멀어지지 않았냐'는 한 팬의 질문을 받고는 조여정은 "절대"라고 입을 뗀 뒤 "더 수다 떨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했다"고 대답했다.

'연기 천재' '노력파'라는 칭찬을 들은 조여정은 "절대 아니다. 많이 노력한다"라고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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