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연속 美 가전 브랜드 점유율 1위

입력 2017-04-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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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올 1분기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4분기 연속 1위다.

25일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미국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9.2%로 가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트랙라인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 세척기 등 미국 내 주요 가전을 합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분기 단위로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2분기 점유율 16.7%로 브랜드 1위에 오른 이후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며 자리를 지켰다. 연간으로도 작년에 점유율 17.3%를 기록, 1위에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세탁기, 냉장고가 작년에 이어 1위였다. 1분기 세탁기 점유율은 19.7%였다. 작년에 출시한 애드워시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에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올해 초 출시된 플렉스워시가 힘을 보탰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작년 1분기에 비해 5.9%포인트 증가한 27.1%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냉장고는 점유율 23.0%를 기록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 34%로 32분기 연속 1위다. 연간으로는 점유율 30.8%로 작년에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양문형 냉장고 역시 점유율 22.3%로 4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2500달러 이상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2000달러 이상의 양문형 냉장고가 각각 37.0%, 36.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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