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내수와 중국 모두 부진… 투자의견ㆍ목표가↓

입력 2017-04-25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수와 중국 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 목표주가 31만 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하락한 3168억 원으로 컨센서스 3370억 원을 밑돌았다”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성장률이 둔화됐고, 인건비 집행으로 이익률이 소폭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화장품은 매출액 9413억 원, 영업이익 2340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인 입국자 수 감소로 면세점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3월 중순 이후 4월도 큰 폭의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면세를 제외한 전 채널도 번 분기에 이어 역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쿠션 비중이 높은 '헤라'와 '아이오페'의 역성장이 주 원인이다.

박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 5조8000억 원, 영업이익 7970억 원을 예상한다”며 "쿠션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면세점 부진과 중국의 현지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 밸류에이션은 201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7배로 과거 5개년 평균 35배 대비 고평가 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30,000
    • +0.25%
    • 이더리움
    • 4,20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0.95%
    • 리플
    • 724
    • -1.09%
    • 솔라나
    • 208,600
    • +3.83%
    • 에이다
    • 640
    • -0.62%
    • 이오스
    • 1,131
    • +1.16%
    • 트론
    • 176
    • +1.73%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00
    • +0.34%
    • 체인링크
    • 19,820
    • +2.06%
    • 샌드박스
    • 612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