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이종석, 창조주 김의성에 '총격'…히어로에서 살인범으로? '충격'

입력 2016-08-04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더블유(W)')
(출처=MBC '더블유(W)')

'더블유(W)' 이종석이 자신의 창조주인 김의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웹툰 'W'의 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넘어온 강철(이종석 분)이 자신의 창조주인 오성무(김의성 분)를 찾아와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와 웹툰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죽이고 자신마저 죽이려는 진범의 정체에 대해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현실세계에서 오연주(한효주 분)의 병원으로 찾아갔고, 오연주와 만난 뒤 자신의 창조주인 웹툰 작가 오성무에게로 향했다. 오성무의 작업실에서 강철은 오성무와 오연주가 부녀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철은 뒤늦게 작업실로 들어온 오성무를 만났고, 두 사람의 육탄전이 벌어졌다. 강철은 오성무를 제압한 뒤 "따님에게 감사해라. 당신이 날 죽이려고 했을 때 당신 딸은 날 살리려고 안달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강철은 오성무가 자신의 열등감을 강철이라는 캐릭터로 풀려고 했다며 오성무를 자극했다.

오성무는 "내가 갖고 싶은 것 모든걸 너한테 다 설정해줬어. 근데 무슨 일이 벌어졌니? 내가 준 머리로 이 세상을 알아내려고 했어"라며 "그게 말이나 되니? 사람도 아니고 그림 주제에. 끝도 없이 나를 괴롭히고 결국 여기까지 나타나서"라며 분개했다.

결국 강철은 엔딩을 위해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진범의 정체를 요구했다. 하지만 오성무는 진범은 없다며 히어로물에서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설정이었음을 털어놨고, 이를 들은 강철은 오히려 다시 한 번 분노했다.

이어 오성무를 향해 총을 겨눈 강철은 "방법을 생각해내. 어떻게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운 좋은 줄 알아"라며 뒤돌아섰지만, 오성무는 "운이 좋은게 아냐. 넌 애초에 날 쏠 수 없었으니깐. 그게 네 설정값이거든"이라며 조소를 보냈다.

그러자 강철은 분노했고, 오성무를 향해 총을 쐈다. 오성무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강철은 히어로에서 살인범이 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종석과 한효주가 열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는 4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81,000
    • +1.45%
    • 이더리움
    • 5,32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23%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31,500
    • -0.09%
    • 에이다
    • 634
    • +0%
    • 이오스
    • 1,142
    • +0.53%
    • 트론
    • 157
    • -1.26%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59%
    • 체인링크
    • 25,240
    • -1.98%
    • 샌드박스
    • 645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