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마케팅’ 시동 건 유통가…기대반 우려반

입력 2016-08-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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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금메달 느낌의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리우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금메달 느낌의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리우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 코카콜라)
2016 리우 올림픽이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이 ‘올림픽 마케팅’ 예열을 마쳤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6 리우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250㎖, 알루미늄 보틀)’ 한정판을 출시했다.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P&G는 올림픽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상 모든 어머니를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땡큐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림픽 선수들을 키워내는 데 헌신을 마다하지 않은 어머니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 어머니들을 올림픽 현지에 초청해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21개국 50여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 맥도날드는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세계의 맛을 만나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세계 곳곳의 맛을 담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제품 5종 가운데 남미의 열정적인 맛을 가득 담은 ‘리우 1955버거’가 대표적이다.

유통업계가 올림픽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지만, 테러와 지카바이러스 창귈 등으로 리우 마케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매출 증대 면에서 기대치를 조정했다”며 “지난 올림픽의 경우 평균 30% 가량 수익 창출을 이룬 반면, 이번 올림픽에서는 브라질의 안전 상황, 12시간의 시차 등 여러 요인으로 매출 증가폭이 10% 가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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