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초 여성 기능장 탄생

입력 2007-07-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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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시작, 금속재료분야 전문가 될 터”

포스코 최초로 여성 기능장 1호가 탄생했다.

기능인 최고의 자격증인 기능장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인물은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재질시험과에 근무하는 장재필(35세)씨.

장 씨의 이번 기능장 취득에 놀라운 것은 행정직에서 전문직으로 직무를 전환한 후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장 씨는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 기능장 시험에 첫 응시해 합격해서인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자격증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고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 씨는 “처음 접하는 금속재료 분야의 범위가 넓고 생소한 용어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배사원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며 동료직원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동료 직원들은 짧은 기간에 기능장을 취득하게 된 장 씨에 대해 “놀랄만한 일이지만 남다른 열정과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입을 모았다.

초등학생 둘을 둔 어머니인 장 씨는 자격증 취득 목표를 세운후 시험공부를 위해 주로일과 후와 이른 새벽시간을 이용했다고 한다.

매사에 열심히 공부하는 직원으로 유명한 장씨는 기능장 외에도 산업안전기사, 조리사, 영양사, 기능사 1,2급, IT 1급 등 자격증이 10여 개에 달하며, 지난 해에는 사내 식스시그마 Green Belt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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