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1분기 912억 영업손실… 'ELS 손실'에 적자전환

입력 2016-05-13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9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영업이익 규모인 247억원에 비해 적자로 돌아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69억원 흑자에서 659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증권사의 매출액을 뜻하는 영업수익만 2699억원에서 7504억원으로 178.0% 늘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이나 IB부문에서는 이익이 늘어 영업수익은 크게 늘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손실 때문에 적자폭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자체 헤지 ELS 발행 잔고를 1조9000억원까지 늘렸다. 그러나 2015년 6월 이후 해외 시장의 급변 대응에 실패해 2015년 결산 기준 166억원, 2016년 1분기 908억원 영업손실이 각각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ELS 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TC영업팀과 운용팀을 분리했다"며 "금융공학팀도 운용사업부와 분리해 '견제와 균형'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 인력을 영입 등 지속적인 인력 보강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한두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5]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05]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6,000
    • +0.27%
    • 이더리움
    • 4,57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0.4%
    • 리플
    • 3,046
    • +0.3%
    • 솔라나
    • 196,700
    • -0.51%
    • 에이다
    • 625
    • +1.1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25%
    • 체인링크
    • 20,430
    • -1.92%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