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4번째 감염자 발생…베트남 체류 중 모기 물려

입력 2016-05-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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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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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5세 S모(여)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S씨는 지난달 10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한 뒤 5월 1일 입국했고,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S씨는 평소 앓고 있던 갑상선질환 진료를 위해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방문했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보건소에 신고됐다.

이어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체가 접수돼 7일 오전 5시께 혈액과 소변검체 유전자 검사(PCR)를 했고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S씨는 5월 1일 입국 후 지카바이러스 안내 문자를 2회 수신했고, 인천성모병원에서는 DUR 조회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S씨의 상태는 양호하나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필요한 추가 검사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입국 후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베트남 여행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S씨와 동행한 지인 1명이 유사 환경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동행자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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