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의장 분리' 확산...삼성 전기도 정관 변경

입력 2016-02-18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 이어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와 별도로 둘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다.

삼성전기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다른 삼성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이사회 운영의 유연성 제고 및 책임 강화를 위해서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호텔신라 등 주요 계열사들도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선임규정 변경안’을 상정한다.

주총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가 아닌 사내이사나 사외이사가 될 수 있다.구글, 애플 등과 달리 국내에서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는 것이 관례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되면 주주를 대신해 경영을 감독하는 이사회의 독립성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는 2006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추진해, 현재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40,000
    • +1.67%
    • 이더리움
    • 4,39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2%
    • 리플
    • 2,859
    • +2.55%
    • 솔라나
    • 192,100
    • +1.8%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40
    • +0.95%
    • 체인링크
    • 19,090
    • +0.05%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