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사업 영업익 성장세…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6-02-12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영업이익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43억원, 6745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대체로 충족했다"며 "지난 3분기부터 두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한 중국 매출액은 4분기에도 11.5% 성장했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2%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올해 오리온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성장한 2조4933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546억원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약 70%에 달하는 중국 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오리온의 현재 중국 양과 시장 점유율은 약 9%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이 약 2%에 불과했던 데 반해 오리온은 9.3%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6월 이후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고 체널 확대도 지속되고 있어 중국 사업 영업이익은 약 16%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65,000
    • -1.44%
    • 이더리움
    • 4,088,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3.8%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221,400
    • +0.82%
    • 에이다
    • 641
    • +1.58%
    • 이오스
    • 1,118
    • +0.45%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1.41%
    • 체인링크
    • 21,460
    • +10.9%
    • 샌드박스
    • 607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