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 금메달’ 시청자 비난 폭주 “아이돌이 장난감이냐”

입력 2016-02-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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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본분금메달’ 시청자 게시판 캡처 )
(출처=KBS 2TV ‘본분금메달’ 시청자 게시판 캡처 )

‘본분 금메달’이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본분 금메달’에서는 상식 테스트, 섹시 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총 4개의 베일에 싸인 미션을 수행하는 걸그룹을 통해 반전 모습을 들여다봤다.

그러나 방송에서 제작진은 걸그룹 멤버들의 동의 없이 실제 몸무게를 측정해 프로필과 비교하는가 하면, 모형 바퀴벌레를 던져 놀라게 만든 뒤 이미지 관리 능력을 보는 등 이해하지 못할 테스트들을 진행했다.

또한 섹시테스트를 가장한 정직도 테스트에서는 영하의 날씨에서 걸그룹 멤버들을 옥상에 불러 섹시댄스를 추게 만들었다.

‘본문 금메달’ 방송직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300여개의 비난글이 게재됐다. 시청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이러고 수신료 받을 생각을 하냐”, “공영방송에서 이런 수준 낮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다니 충격이다”, “아이돌이 장난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분 금메달’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7.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에서 설 연휴 기간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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