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실적 부진에도 국제유가 오름세에 상승…독일DAX30, 0.59%↑

입력 2016-01-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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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업 실적은 부진했으나 국제유가가 회복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1% 상승한 340.24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3% 뛴 5990.3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54% 오른 4380.3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59% 오른 9880.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유가 흐름에 따라 움직였다.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유럽 주요지수 역시 약세를 보였고,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을 회복하자 지수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 증가 발표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840만 배럴 늘어난 4억949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33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다만 뉴욕의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77만1000배럴 감소한 것이 국제유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 감산 협의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유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로열더치셸은 2.92% 뛰었고 BG그룹은 3.48% 올랐다. 다만, 이날 기업 실적 부진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은 이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6.27% 급락했다. 제약업체 노바티스 역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7% 급감했다는 소식에 3.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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