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총 1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컨테이너선 수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독일의 NV사로부터 84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4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또한 대우조선은 독일의 T&H사로부터 4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는 등 총 1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 총 가격은 약 10억5000만 달러 규모로 2010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연초 조선 시장의 침체와 선가 하락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최근 잇따라 선박을 수주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수익성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컨테이너선의 경우 예상과 달리 지속적으로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5척을 수주한 것에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17척을 수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