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권노갑 탈당, 호남민심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

입력 2016-01-12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2일 “지금 우리 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당의 움직임들은 무척 아프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인 양향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상무의 입당식에 참석, 권노갑 상임고문의 탈당 소식을 전해듣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그러나 지금 새로운 영입들, 또 십만명에 가까운 온라인 입당자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우리 당을 지키고 있는 많은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 새로운 희망들을, 우리 당을 새로운 정당으로 만들어가는 동력으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당은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뤄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영입하겠다”며 “이번 총선은 불평등한 경제와 사회를 유지하려는 낡은 정치세력과 그것을 타파하려는 미래세력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표는 또 “불평등에 맞서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며 “젊고 유능한 새로운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피력했다.

문 대표는 양 상무 입당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상임고문의 탈당에 대해 “어쨌든 호남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96,000
    • +0.33%
    • 이더리움
    • 4,657,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3.03%
    • 리플
    • 3,087
    • +1.38%
    • 솔라나
    • 198,500
    • +1.12%
    • 에이다
    • 644
    • +3.37%
    • 트론
    • 420
    • -1.87%
    • 스텔라루멘
    • 359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20
    • -0.43%
    • 체인링크
    • 20,460
    • +0.84%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