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민주연합을 비례대표 투표지 윗 순번으로 올리기 위해 탈당했던 의원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과거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도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합당 과정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윤 공동대표는 “민주연합 현역 의원들의 21대 국회 임기가 남아 있고, 당대 당...
민심에서 드러난 내용을 정확하게 관철하고 그것을 성과로 만드는 게 의장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장은 2년간 중립으로, 탈당하지만 그다음에 다시 당으로 복귀하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이다. 민주당 출신의 의장이 되면 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장이라는 부분들을 늘 명심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하는 국회의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위장 탈당 등 4년 전의 입법 독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제2 양곡관리법, 전세사기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를 예고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문자를 보내도 안 온다. 그래서 뭔가 있지 않느냐(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수락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총선 민의는 민주당을 배신하고 탈당해서 빨간 옷 입고 총선 출마한 사람들을 다 낙선시켰다. 이게 민심”이라며 “아무 합의 없이 과연 인준이 될까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천 국면에서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낙마 혹은 탈당하고 친명계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당선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후보들의 선명성·대여 협상력 경쟁이 전망된다.
친명계는 정책위의장·총선 상황실장을 지낸 김민석 의원, 사무부총장으로서 공천 실무를 맡은 김병기 의원, 인재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성환 의원과 이재명 지도부 최고위원인 서영교...
돈 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고, 올해 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임종성 전 의원도 이번 총선에 불출마했다.
반면 이번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 갑에 출마한 허종식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온 송영길...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85명 가운데 39명 의원을 대상으로 탈당 권고 등 중징계를 내린 반면,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여론 조사 답변자 가운데 56.4%가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 징계에 대해 "너무 가볍다"고 답했다. 처분이 "타당하다"는 의견은 29.2%에 불과했다. 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는 징계 대상에서 제외해 일부...
당내에서는 '천아용인'으로 불리며 '친이준석계'로 분류됐지만, 이준석 현재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을 창당할 때 동반 탈당하지 않고 국민의힘 잔류를 선택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천아용인'에 합류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계속해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안에서...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이인영·정성호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도 잠재적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국회의장은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맡아야 하는 데다 임기 종료 후 정계 은퇴한 전임자들이 많다. 이에 최총적으로 누가 본회의 의장석에 앉을지는 8월 치러질 예정인 전당대회와 차기 대권 도전에 나설지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이영선 후보는 갭투기 의혹과 관련,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한 사실이 드러나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검찰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에 대한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불러온 민주주의와 민생, 미래의 위기를 최우선으로 극복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충실히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는 등 민주당 원로인 그가 탈당 후 신당을 만든 데 대한 호남 유권자들의 거부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5차례 국회의원 선거와 전남지사 선거 등 이 후보는 자신이 나선 6번의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낙선으로 ‘불패’ 행진이 멈출 가능성이 커, 그의 정치 인생도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평가 10%에 반발해 탈당한 뒤 새미래에 입당했다.
홍 후보는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까지 뜨겁게 응원해주셨던 부평 시민 여러분, 전국의 새로운 미래를 꿈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신 성원 기억하며 늘 곁에 있겠다.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 40분 기준...
은평을에서도 선거 직전 여론조사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비박근혜)계 좌장 이재오 무소속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금배지는 강병원 민주당 후보의 몫이 됐다.
비슷한 사례는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선거 일주일 전(8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대구 수성갑 주호영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43.9%)와 김부겸...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도 함께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조국 대표를 비롯해 야권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조 대표가 ‘사회연대임금제’를 공약으로 내건 점 등을 두고 “자기들은 모든 돈 구석구석 쪽쪽 범죄로 빨아먹으면서 왜 우리들 보곤 임금을 낮추겠다고 ‘개폼’을 잡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조...
그는 지난해 12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 후보는 이날 한동훈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한 집중유세에서 “제가 민주당을 뛰쳐나왔다. 왜 그랬겠나”라며 “악취가 너무 심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웬만한 악취면 참고 지내겠는데 도저히 못 견뎠다”고 부연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언급하며...
장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부산 수영에 공천을 받았으나,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후보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정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4일 이전까지 해당 지역구에선 보수 진영 표 분산으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악재로...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총선에 출마했던 허언욱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후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일 오전 9시부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남구갑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며 “엄중한 선거 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광진갑은 3선 현역 의원인 전혜숙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다는 점이 야권 지지자 표심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최대 현안은 재개발로 김 후보와 이 후보 모두 재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여론조사공정...
여기에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혜숙 개혁신당 후보가 참전하며 '3파전'을 벌이게 됐다.
박해철 후보는 전 한국노총 LH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현재 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김명연 후보는 19·20대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을 역임한 재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사단법인 미래희망포럼이사장이다. 이혜숙 후보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최 후보는 “부끄럽게도 우리가 만든 시장이 탈당해서 다른 당으로 가고, 재선 의원도 없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토론회에서는 “저는 배반하는 정치 절대 하지 않고 의리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4월 10일은 이재명 잡으러 가는 날”이라며 “잡지 못하면, 조국이 살아있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 또 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