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죠앤 누군가 보니…13세 데뷔 '제2의 보아'

입력 2015-12-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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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출처=Mnet '슈퍼스타K4' 영상 캡처)
▲죠앤(출처=Mnet '슈퍼스타K4' 영상 캡처)

죠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아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죠앤에 관심이 쏠린다.

죠앤은 지난해 2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11월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LA 한 병원에서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

죠앤은 지난 2001년 8월 첫 번째 앨범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유명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됐던 그는 만 13세 나이에 데뷔, 깜찍한 외모에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큰 주목을 받으며 활동했다. 히트곡 '햇살 좋은 날'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다. 특히 솔로 여가수로서 남다른 역량을 인정받으며 '제 2의 보아'라고 불리기도 했다.

또한 죠앤은 지난 2002년 방송된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 비 한은정 이종수 김진 안선영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더불어 친오빠인 이승현도 2003년 아이돌그룹 테이크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며 남매가 함께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죠앤은 앨범 발표 및 방송 활동을 접고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의 소식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다시 들렸다. 당시 죠앤은 3차 예선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슈퍼위크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슈퍼스타K4'의 '슈퍼 시상식' 핫이슈 부문에서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죠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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