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지표 호조·옐런 의장 발언에 상승…1170원대 진입 임박

입력 2015-1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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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9.2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 1164원에서 상승폭을 넓혀 117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흐름이다.

오전장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 달러화 강세 영향이 컸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ADP 전미고용보고서는 11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 인원이 21만7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19만2000명을 큰 폭으로 웃돈 것이다.

여기에 옐런 의장은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옐런 의장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통화금리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정책 정상화의 개시를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급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지지력 나타내며 116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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