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국 대형 물류업체 인수

입력 2015-09-0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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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중국의 대형 물류업체를 인수한다.

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4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 대형 냉동물류회사인 '룽칭'물류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된 본입찰에는 중국 대기업과 물류회사, 사모펀드 등 10여곳이 참여, CJ대한통운 외에 막판까지 중국 가전업체와 대형 사모펀드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이 제시한 인수가격이 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롱칭물류 인수 관련해서는 현재 최종 협의단계"라며 "결과 나오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이 룽칭물류 인수를 추진한 것은 중국 물류회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앞서 양승석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5조원대로 예상되는 매출액을 2020년까지 25조원으로 키우고 이 가운데 70%를 해외에서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를 매년 최소 2∼3개 현지 법인을 창설하거나 인수해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장 최우선 과제는 중국과 동남아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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