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상견례 vs 세모자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엄마들의 역대급 반전'

입력 2015-07-27 17:11 수정 2015-07-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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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쳐)
'비극의 상견례 vs 세모자'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이 온라인을 후끈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비극의 상견례'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2003년 A씨 남매와 그의 약혼자 B씨가 상견례를 하루 앞두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삼전동 방화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쳤다.

각기 다른 방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건 A씨와 오빠, 약혼자였고 A씨는 12곳이 찔렸고, 오빠는 9곳, 약혼자는 4군데를 찔렸다.

당시 대대적인 수사를 펼쳤지만 여전히 사건은 미제로 남아있다.

범행현장에 있던 전문가 도축용 칼은 원래 집에 있던 것이었고 이들 남매가 기르던 강아지는 사라져 있었다. A씨 남매의 어머니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차마 모친이 그런 일을 벌일까 싶은 부분이지만 A씨 남매 모친은 내연남 집에서 자고 온다고 나갔고 택시를 탔지만 목격자를 찾아봐도 목격자가 없었다고 했다.

모친 C씨가 살았다는 동네를 찾아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뜻밖에 "C씨가 무섭다"는 동네 주민의 증언을 들었다. 누구든 마주치기만 하면 돈을 빌리고 보증을 서달라고 이야기해 모두가 질색하고 무서워했다고.

이에 두남매가 사망한 뒤 억대의 보험금 역시 어머니인 C씨가 챙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줬다.

한편 지난 25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남편과 그의 신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의심받을 정황이 몇몇 포착되며 세모자 사건이 어머니가 두 아들을 사주해 거짓 진술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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