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송민호 “자극적 가사 부담감…부끄럽다” 여성 비하 논란 사과

입력 2015-07-13 15:53 수정 2015-07-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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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출처=엠넷 방송 캡처)

위너 송민호가 여성 비하 랩 가사 논란에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위너 송민호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를 통해 불거진 랩 가사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송민호는 “안녕하세요. 위너의 송민호입니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이어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것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민호는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앞서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방송 심의 규정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을 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 논란과 같은 실수가 발생되어 ‘쇼미더머니4’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 심의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 10일 ‘쇼미더머니4’에서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방송인 서유리는 11일 송민호의 랩 가사를 겨냥해 비판적 태도를 드러냈다. 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13일 Mnet ‘쇼미더머니4’의 송민호 가사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랩은 여성을 비하한 것이라며 YG와 Mnet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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